UCPC 2022 본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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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C 2022 본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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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을 운좋게 진행한 덕분에 본선을 잘 보고 왔다!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던 풍선 달기, 단체 티셔츠 입기, 간식 먹으면서 문제풀기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다는 게 참 매력적이다. 우리 팀은 총 12문제 중에 4문제를 해결해서 41위를 차지했다! 본선 진출 팀이 53팀이라 높은 순위는 아니었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즐기고 왔다.

똑같이 4문제를 푼 팀이 정말 많았다

대회는 삼성역 주변 지하 대관홀에서 진행됐다. 스탭 분들께서는 다들 목걸이를 미리 하고 계셨는데, 백준에서 자주 봤던 아이디들이 목에 걸려있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정말정말 바빠 보여서 말 걸기도 어려웠다 🙄

우리 팀 명찰, 🦆🦢🐈

 

세명이서 하나의 노트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했어서, 종이를 보면서 풀이를 떠올리고 코딩석(?)에 앉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예선과는 달리 하나의 노트북이었기 때문에 IDE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했지만 우리는 그럴 시간도 없었다. 다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예선 이후에 따로 만나서 연습을 못 하고, 코드포스 대회가 열리게 되면 같이 참여하곤 했다.

 

총 네개의 문제를 해결했다. HJKL 문제였는데, 이 문제들이 대회에서 가장 많이 풀린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HJL 문제는 골드 이하 문제들이어서 빨리 풀렸던 것 같다. 스코어보드 보고 빠르게 따라 푸는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2시간 정도 남았을 때, HJL을 해결하고 K를 해결하고 있었다. Single Elimination Tournament Match에서 누락된 매치를 제외한 승패 정보가 주어졌을 때, 누락된 매치의 정보를 알아내는 문제였다. 문제는 아주 간단했지만 풀기에 쉽지는 않았다. 평소에 그래프 문제를 dp/수학보다 좋아했던 터라 승-패 관계를 단방향 그래프로 나타내서 해결하려고 했다. 두 개의 트리로 나타

냈을 때, 작은 트리가 큰 트리 아래에 오도록 하는 자리를 찾는 것이 목표인 문제로 바뀐다. 자신의 자식의 크기는 항상 2의 제곱꼴이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해당 자리로 들어가서 재귀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해답을 보니 정해가 그렇지는 않았던 듯하다. 굉장히 많은 분기를 가진 Case-Work 문제였던 것 같다. 아무튼 풀었으면 됐지!

 

뭐야 빨간 풍선 돌려줘요

UCPC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면, 문제에 해당하는 풍선을 옆에 달아준다. 대관하는 곳의 환경이 좋지 않아서 우리가 가져야 하는 빨간 풍선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했다. 4솔브 했지만 3개의 풍선이 대롱대롱..

 

 

운이 정말 좋게도 특별상도 챙겨 갔다. 풍선은 앞 팀이 다 떠나시고 와서 살짝 훔쳐 왔다 (예일대팀 진짜 멋있었어요)

정말정말 뜻깊었고 덕분에 학교에서 학회나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도 생겼다. 인프라가 너무 없어서 네트워킹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매번 생각했는데, 이번을 기회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해봐야겠다 !

UCPC에서 공개해준 우리 팀 사진, 내가 풀고 있었던 걸 보니 아마 K번인 것 같다..
모두모두 고생했습니다, 정말 멋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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